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모습.(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술품 감상과 아름다운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 행사가 열린다.
수원시립미술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해 관람객들에게 무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시립합창단이 찾아오는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편안하게 누리도록 돕는 취지다.
음악회 '미술관에서 보내는 여름방학'은 12일 오전 11시 행궁 본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박선이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무대에서는 '사랑의 인사', '디즈니 메들리', '소문의 낙원'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합창과 중창, 듀엣 등 다채로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김세진의 솔로 무대로 꾸며지는 영화 위키드 삽입곡도 기대를 모은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세계적인 작가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개인전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과 소장품전 '블랑 블랙 파노라마'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민범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에서 준비한 전시와 음악을 즐기며 뜻깊은 여름 휴가를 보내고 예술의 매력에 깊이 빠져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각 예술을 감상하는 미술관 공간에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합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날 무거운 마음을 덜어내고 예술이 주는 시원한 휴식을 만끽하기에 좋은 시간을 선사한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