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회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디지털 지도: 일본군 위안부 자료와 해석을 보는 창’에서는 여러 곳에 흩어진 위안부 관련 기록을 디지털 지도에 체계적으로 담아 공유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인물·장소·사건·기록 등 여러 자료의 관계를 연결하는 ‘지식 그래프’를 활용한 디지털 지도가 기존 문헌자료의 한계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2부 ‘상하이·난징의 일본군 위안소’에서는 상하이와 난징이라는 구체적인 역사 공간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소가 어떻게 형성되고 운영됐는지 살펴본다. 피해에 얽혀 있던 젠더·민족·계급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조명한다.
3부 ‘한일 학생의 미래를 위한 역사교육’에서는 역사부정론자들이 위안부 역사와 기억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미래세대가 공존과 평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제안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피해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중심에 둔 역사 연구와 기억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가 생성형 AI 시대에도 왜곡되거나 단순화되지 않고 미래세대와 세계 시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