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WYD 공식주제가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전 07:33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공식 주제가 '콘피디테, 에고 비키 문둠'(Confidite, Ego Vici Mundum, 용기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공식 주제가 '콘피디테, 에고 비키 문둠'(Confidite, Ego Vici Mundum, 용기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공식 주제가는 국제 공모 433곡 중 선정된 김지윤 작곡가의 곡이다.

조직위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제가 시상식'을 지난 6일 오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고 김지윤 작곡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정순택 대주교가 시상 뒤 김 작곡가와 기념촬영했다.

조직위는 8월 3일 교황청과 함께 선정한 주제가를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처음 공개했다. 제목은 대회 주제성구인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를 뜻하는 라틴어 성경 구절이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 글로벌 생중계에서는 클래식과 팝 버전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바티칸뉴스와 각국 세계청년대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이를 함께 소개했다.

생중계에는 전 세계에서 최대 10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했다. 생중계 영상은 2만3000회 이상, 클래식 버전 뮤직비디오는 7만3000회 이상, 팝 버전은 5만8000회 이상 재생됐다.

후렴에는 주제성구를 한국어와 라틴어로 반복했다. 한국어·영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프랑스어·포르투갈어 등 대회 공식 언어 6개를 가사에 담았다.

주제가는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는 빛과 그리스도를 따라 세상으로 나아가는 청년들의 여정을 담았다. '동방의 빛'(Luce d'Oriente) 모티프는 개최지인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한다.

국제 공모에는 433개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293개는 해외 작품이었다. 조직위 음악위원회가 세 차례 심사로 후보 5곡을 추린 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김 작곡가의 작품을 확정했다.

정 대주교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부를 공식 주제가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며, 국제 순례자 등록은 올해 10월 시작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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