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의 한 장면.(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오디세이아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95.5% 증가했다.
교보문고 외에도 예스24, 알라딘 등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해당 도서들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지성에서 펴낸 ‘오디세이아’와 을유문화사의 김헌 교수 완역본 ‘오뒷세이아’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한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와 같은 입문서나,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화를 함께 담아낸 해설서, 만화로 풀어낸 오디세이아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도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점가는 '오디세이' 열풍(사진=연합뉴스)
오디세이와 오디세이아, 오뒷세이아 등으로 불리지만, 이는 모두 주인공 오디세우스 이름을 영어식 명칭이나 그리스어로 달리 표기하면서 생겨난 차이일 뿐 같은 작품이다.
극장가에서도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오디세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CGV에서는 오디세이의 원작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읽을 수 있는 북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메가박스도 오디세이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서양 미술 작품과 함께 살펴보는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10일 기준 영화 ‘오디세이’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6일째인 이날 오전 6시 4분께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오디세이의 흥행에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암표 거래도 기승을 부리는 실정이다.
오디세이를 최적의 환경으로 볼 수 있는 상영관으로 꼽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IMAX) 좌석의 경우 정가 2만원의 티켓이 개봉 전후 1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됐고, 최근에도 3~5만원 수준의 암표가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