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 관람료 개편 대국민 토론회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09:1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궁능 관람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관람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궁능 관람료 현실화를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 관람료 개편 대국민 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궁능을 직접 이용하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은 ‘시민토론단’ 45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토론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12~20일까지 국가유산청 및 궁능유적본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되는 공개토론회 홍보물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토론단은 성별·연령·지역·궁능 이용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9월 1일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토론단에게는 사전 학습자료와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시민토론단은 토론회에 참석해 전문가 발제 내용을 듣고, 궁능 관람료 체계의 개선 필요성, 적정 관람료 수준, 관람서비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토론단으로 선정되지 않은 국민도 현장 등록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론회 후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토론회는 당일 국가유산청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으로, 생중계를 시청하는 국민도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사전 선정된 45명의 ‘시민토론단’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궁능 관람료 체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민의 소중한 유산인 궁능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시민토론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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