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생 영국 작가의 화제 데뷔작…신간 ‘에티의 여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09: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국 최대 규모의 서점인 워터스톤스에서 ‘올해의 데뷔작’을 수상하고 ‘올해의 책’까지 선정된 ‘에티의 여름’이 독자들 곁을 찾았다.

사진=다산북스
사진=다산북스
‘에티의 여름’은 1920년대 프로방스, 거장 화가의 은밀한 저택이라는 폐쇄적인 공간 속에서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팽팽한 심리 미스터리가 맞물리며 전개된다.

겹겹이 쌓인 비밀과 얽히고설킨 욕망이 만들어 내는 서스펜스는 부커상 후보 작가 야엘 판 데르 바우던의 “격정적인 로맨스와 햇살 아래 펼쳐지는 미스터리”라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초고만으로 현지에서 치열한 판권 경쟁이 일어났고, 결국 억대 선인세로 계약이 될 정도로 화제가 된 책이다. 해당 작품으로 연구원에서 소설가로 전업한 저자 루시 스티즈는 1년 만에 단 한 편의 원고만으로 영국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작가 루시 스티즈는 원래 학계에 몸담고 있던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소설을 쓰고 싶어 딱 1년 동안만 원고 집필에 몰두하기로 한 그녀는 직장을 그만둔다. 정해진 기간 안에 원고를 완성해야 한다는 배수의 진을 친 셈이었는데, 정확히 12개월 뒤 초고를 완성했다.

한편 책의 번역을 맡은 노진선 번역가는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그리고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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