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광명동굴의 공간적 특성을 콘텐츠로 만든 ‘광명심도(深度): 동굴 깊은 곳, 100년의 시간을 깨우다’가 8~9월,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라는 뜻의 ‘하나반 프로젝트’가 8월 21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광명동굴에 조명과 음향을 입힌 '동굴 이머시브 명상' 프로그램.(사진=경기관광공사)
‘광명심도(深度): 동굴 깊은 곳, 100년의 시간을 깨우다’는 광명동굴의 어둠과 자연 반향, 미개방 갱도 등 고유한 공간적 특성을 관광경험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광명동굴 미개방 공간에서 음악과 시청각 콘텐츠를 통해 동굴의 깊이와 분위기를 느껴보는 몰입형 명상프로그램인 ‘동굴 이머시브 명상(케이브 오로라)’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 중이다. 21~23일과 28~30일에는 동굴의 자연적인 울림과 음악을 결합한 ‘암흑 뮤직 스테이지’도 열린다.
이 밖에도 동굴의 소리를 활용한 ‘사운드 스케이프’, 생태예술과 동굴 탐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광명동굴을 모티브로 한 미식 콘텐츠 등 광명동굴만의 공간적 특성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 나무고아원을 활용한 ‘하나반 프로젝트는’ 자연 친화적 치유관광 프로그램이다. 나무고아원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기존 지역 내 수목을 이전해 조성한 8만 9000㎡ 규모 도시숲이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나무고아원의 입양 가능한 수목과 방문객을 매칭해 자신만의 반려나무와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방문 및 기록을 통해 나무와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관계형 관광콘텐츠이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부터는 숲요가, 숲테라피, 숲명상 등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에는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광명과 하남에 이어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등 나머지 선정 콘텐츠도 지역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공간과 이야기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선정 콘텐츠의 기획·운영뿐 아니라 교육, 전문가 자문, 모니터링,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각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넘어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