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신제품 '레몬 커피'와 '레몬 카페 라떼' (사진=투썸플레이스)
레몬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레몬을 더해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레몬 카페 라떼는 우유가 들어간 카페 라떼에 레몬 풍미를 조합했다. 모두 여름철을 겨냥한 아이스 전용 메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해외 디저트를 재해석한 제품을 내놓는다. 13일 출시하는 ‘양즈깐루 케이크’는 홍콩 대표 디저트 양즈깐루에서 착안했다. 양즈깐루는 망고와 자몽, 타피오카, 코코넛 등을 차갑게 즐기는 홍콩 대표 디저트다. 뚜레쥬르는 이를 자몽과 망고, 화이트 펄이 들어간 미니 케이크로 바꿨다.
함께 선보이는 ‘연유크림볼’은 상하이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폭신한 시트 사이에 연유와 우유 크림을 넣어 차갑거나 얼린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뚜레쥬르의 '쿨 디저트' 신제품 '양즈깐루 케이크'와 '연유크림볼'. (사진=CJ푸드빌)
브라질에서 대중적인 아사이볼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의 인기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아사이볼은 브라질 아마존에서 자라는 아사이베리를 냉동 상태로 갈아 스무디처럼 만든 뒤, 과일·그래놀라·견과류 등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해 ‘메가베리 아사이볼’을 출시 후 한 달 만에 30만개 이상 판매한 바 있다.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한 ‘두바이 초콜릿’도 대표적인 사례다. 이디야커피는 2024년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활용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을 내놨다. 더벤티 역시 프랑스 파리에서 화제가 된 크루아상과 쿠키의 결합 디저트 ‘크루키’를 국내 매장에 선보였다.
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여행과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접하는 속도가 빨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 이미 화제가 된 메뉴를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순히 현지 음식을 그대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케이크나 음료 등 각 브랜드가 강점을 가진 제품군으로 변형하는 것도 특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SNS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 트렌드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