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식물원서 광복절의 의미 함께해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11:15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광복 81주년을 맞아 세종과 경북 봉화, 강원 평창 국립수목원·식물원 등지에서 무료 개방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이 무궁화 심기 체험 프로그램 후 무궁화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이 무궁화 심기 체험 프로그램 후 무궁화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4~1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광복절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연휴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면제되며, 트램 등 일부 유료 시설과 사전 접수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광복절을 기념한 행사도 열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무궁화 특별전시 ‘다함없이 피어나는 꽃’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 속 무궁화의 수난과 극복 역사를 소개하고, 광복절을 맞아 가든샵 상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무궁화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15일 무궁화 무료 분양과 자체 생산 무궁화 품종 판매를 진행한다. 야간 문화공연과 앙리 마티스 특별전시와 연계한 인형극도 마련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여름꽃주간’을 운영한다. 벌개미취, 털부처꽃, 각시수련 등 여름꽃 생태해설과 임영옥 작가의 자생식물 작품전, 야생동물 표본 전시·해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광복절 연휴에 무료 개방과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수목원을 찾아 쉼과 배움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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