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최정원·장승조·권율…스타 배우들, 연극 '유리동물원' 대거 출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전 10:01

예술의전당은 신유청 연출의 2026 토월정통연극 '유리동물원'(The Glass Menagerie)을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신유청 연출의 2026 토월정통연극 '유리동물원'(The Glass Menagerie)을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아만다 역에 김성령과 최정원을, 톰 역에 장승조·권율·김경남을 캐스팅했다. 로라 역은 정운선·정새별·임세미가 맡고, 짐 역에는 문유강·최정우·배훈이 나선다. 정운선은 2014년과 2015년 명동예술극장 공연에서 맡았던 로라 역으로 11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이 연극은 1930년대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윙필드 가족의 이야기다. 남편이 떠난 뒤 두 자녀를 돌보는 아만다, 생계를 책임지며 시인을 꿈꾸는 톰, 유리 동물들과 함께 자기 세계에 머무는 로라, 톰의 직장 동료 짐이 등장한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은 1944년 시카고에서 초연한 뒤 이듬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와 함께 이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가족에 대한 책임과 개인의 자유, 희망과 불안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을 다룬다. 신유청 연출이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배우들이 각기 다른 배역의 면모를 그린다.

한편, 토월정통연극은 예술의전당의 연극 브랜드다. 예술의전당은 2017년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를 제작했고, 2023년 '오셀로', 2024년 '햄릿'에 이어 올해 '유리동물원'을 무대에 올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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