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알테르 에고'(Alter Ego(s))가 9월 6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세 배우의 분절된 얼굴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알테르 에고'(Alter Ego(s))가 9월 6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세 배우의 분절된 얼굴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하나의 이미지에 이재균·이휘종·정휘의 얼굴을 나눠 배치했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 시선과 불규칙한 왜곡으로 스탠리의 기억 공백과 복잡한 내면을 드러냈다.
세 배우는 한 인물 안의 여러 인격을 오가며 스탠리 역을 맡는다. 스탠리와 면담하며 기억과 내면을 마주하는 정신과 의사 윌버 역에는 김정민·황은후·손지윤이 출연한다.
김연민 연출은 작품의 초점을 겉으로 드러난 사건보다 기억과 내면,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에 둔다. 그는 "눈으로 볼 수 없는 내면을 관찰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 연출은 실제 사건이 특정 범죄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고 발현되는 방식을 들여다본다고 밝혔다. 견디기 어려운 기억을 이겨내기 위해 태어난 생존 본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차이로 꼽았다.
'알테르 에고'는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이다. 공연은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약 90회 이어진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