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번호 '264'에 담긴 이육사의 삶…오페라 전막 온라인 무료공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15일, 오전 08:00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공연 장면(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1904~1944)의 삶을 담은 오페라를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전막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를 통해 무료로 특별 공개한다.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생애와 발자취를 그린 작품이다. 이육사의 수인번호 '264'를 모티프로 조국의 독립을 향한 치열한 삶과 시인으로서 남긴 문학적 발자취를 무대에 담았다.

2024년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세계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의 역사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서사에 오페라의 예술성을 더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창·제작 작품이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럽 최대 오페라 협회 '오페라 유로파'의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오페라비전'(OperaVision)을 통해 처음 선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관객 성원에 힘입어 광복절을 기념한 온라인 특별 상영을 마련했다"며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이육사의 삶과 정신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도 오페라비전을 통한 글로벌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는 2025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오페라비전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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