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뉴스1 권현진 기자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80), '바카우어 콩쿠르 3관왕' 피아니스트 선율(26), '제2의 조수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황수미(40)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이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제11회 M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피아니즘'(pianism)을 주제로 피아노의 섬세한 울림부터 극적인 표현까지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조명한다.
하반기 첫 무대는 9월 1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다. 올해 데뷔 70주년을 맞은 백건우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20번, 브람스의 '4개의 발라드'를 연주한다. 화려한 기교를 넘어 음악의 본질에 다가서는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율의 두 번째 리사이틀이 열린다. 지난 6월 첫 독주회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더 라스팅 내러티브(The Lasting Narrative):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선율ⓒShin-joong Kim(마포문화재단 제공)
10월 22일에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 2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이탈리아 국제 하프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하피스트 이수빈이 듀오 무대를 꾸민다. 피아노와 하프의 독특한 음색으로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생상스의 명곡을 들려준다.
성악과 실내악 무대도 마련됐다. 9월 17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리사이틀을 연다. 헨델과 모차르트의 아리아, 슈베르트 가곡을 비롯해 색소폰과 호흡을 맞추는 거슈윈의 작품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2월 23일에는 김광현의 지휘로 축제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202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2위 수상자인 첼리스트 김태연이 협연자로 나서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