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 '콘래드' 상륙하다… 콘래드 나고야 개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18일, 오전 09:24

[이데일리 김은아 기자]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이 지난달 31일 일본 나고야에 콘래드 나고야를 공식 개관했다.

콘래드 나고야는 아이치현에 들어선 첫 번째 콘래드 호텔이다. 콘래드는 힐튼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 전 세계에 51개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호텔은 지역 최고층 빌딩인 ‘더 랜드마크 나고야 사카에’ 상층부에 위치한다. 지하철 사카에역과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하고, 나고야성과 아쓰타신궁 등 주요 관광지와도 접근성이 높다. 다카야마, 이세 등 일본 중부지역 관광을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콘래드 나고야(사진=힐튼)
콘래드 나고야(사진=힐튼)
호텔은 2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170개의 객실을 갖췄다. 기본 객실의 면적이 50㎡ 이상으로 여유 있는 공간감을 자랑한다. 콘래드 스위트타입은 213㎡의 넓은 면적에 장기투숙에 필요한 설비를 갖췄다.

6개의 다이닝에서는 지역과 글로벌 식문화를 융합한 미식을 선보인다. 전통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시 가이세키 레스토랑 ‘소류’, 일본 전통요리에 뿌리를 둔 철판 가이세키 ‘소엔’, 100종 이상의 이탈리아 와인을 보유한 ‘카사올리바’ 등이 대표적이다.

투숙객을 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콘래드 시그니처 프로그램 ‘콘래드 1/3/5’를 이용하면 1시간·3시간·5시간 단위로 기획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다도, 미소 만들기, 400년 전통의 아리마쓰 시보리(홀치기 염색) 등디 대표 프로그램이다.
콘래드 나고야 객실(사진=힐튼)
콘래드 나고야 객실(사진=힐튼)
나고야는 비즈니스와 레저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콘래드는 나고야 중심부에 프리미엄 숙박 인프라를 공급하고, 향후 요코하마와 고베에도 콘래드 호텔을 개관하며 일본 내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 조셉 카이랄라는 “1989년 힐튼 나고야 개관 이래 나고야는 힐튼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도시”라며 “콘래드 나고야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이 활기찬 여행지에 대한 힐튼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투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디노 마이클 힐튼 럭셔리 브랜드 시니어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뛰어난 장인정신, 미식 문화, 현대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나고야는 럭셔리 여행객에게 콘래드 만의 경험을 선사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도시”라며 “콘래드 나고야와 같은 호텔은 각 지역의 개성과 문화, 새로운 발견의 가치를 더하면서도 콘래드 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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