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만나는 검증된 신작 희곡들"…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후 04:34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 포스터 (아르코 제공)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축제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을 27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희곡을 매개로 극장에 모이다"라는 취지로 8월 한 달 동안 총 14편의 신작 장막 희곡을 소개한다. '여름, 낭독시즌'의 두 번째 순서인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은 현재 사전예약이 현재 전석매진을 기록,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관객들과 만날 공연은 공모를 통해 완성도를 인정받은 5편의 희곡에 젊은 연출가들의 독창적 연출을 더한 작품들이다. 27일에는 이민구 연출의 철거 직전 굴 작업장을 다룬 '박신장'(작 선주태)이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유아림 연출의 판잣집부터 아파트까지 시대별 집의 의미를 짚은 '한국가옥'(작 배봉기)를 공연한다.

29일에는 주은길 연출의 시대 비극을 다룬 '프락치'(작 강경태)와 분단의 아픔을 담은 '이 멋진 세상'(작 명인호) 두 편을 연속해서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박서현 연출의 사라진 청년의 흔적을 쫓는 '인제, 너에게, 이제야'(작 조문정)를 공연한다.

예술극장 관계자는 "종이 위에 머물던 문학적 글귀가 무대 위에서 소리와 몸짓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며 창작극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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