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교통정책위원회 항만소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정책 보고서엔 ‘유메시마 페리·크루즈 터미널 건설계획’이 담겼다. 국토교통성의 올해 ‘특정 항만시설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한 단계 더 구체화한 것으로, 유메시마 항만 건립으로 글로벌 선사의 오사카 기항이 늘어날 경우 한국 항만(부산·제주 등)을 찾는 수요의 분산·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 (사진=오사카부(府))
유메시마 페리·크루즈 터미널 후보지로는 섬 북쪽 해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사카 본토와 유메시마를 연결하는 교통망은 2025년 개통한 메트로 중앙선(유메시마역)과 도로교인 ‘유메마이 브릿지’ 뿐이다. 그나마도 유메마이 브릿지를 오가던 셔틀버스·엑스프레스버스는 엑스포 종료 이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 (사진=오사카부(府))
엑스포장이 조성됐던 섬 중앙부는 오사카부(府)와 오사카시(市) 주도로 2단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대형 경기장과 레이싱 서킷, 테마파크, 호텔 등을 갖춘 레저·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만 1조엔(약 9조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