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지역 성장 플랫폼으로”…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26일 개막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마이스, 시민에게 묻다’를 주제로 고양시민과 마이스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27일에는 ‘고양 마이스 리더스 서밋’에 이어 행사 메인 코너인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이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열린다.
3일차인 28일에는 ‘고양 마이스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전문가들이 우수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9일엔 외국인 참가자 대상 관광 프로그램인 ‘포스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GDW는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범위를 ‘행사 개최 능력’에서 ‘생태계 구축 능력’으로 확장한다. 행사 주최자와 개최지, 서비스 공급자 등이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마이스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서다.
왼쪽부터 게리 그리머, 와이킨 웡, 제이슨 탄 연사(사진=고양특례시)
왼쪽부터 아사코 시오미, 김철원, 황희곤 연사(사진=고양특례시)
지역 간 연대와 민관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보비 페랄타 PCAAE 창립자 겸 CEO는 ‘연대의 힘: 협회 간 협력을 통한 국가 마이스 전략 공동 설계, 필리핀 사례’를 통해 정부와 민간, 지역을 연결하는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대형 행사를 도시 성장의 자산으로 전환한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아사코 시오미 오사카 컨벤션·투어리즘뷰로 디렉터는 ‘2025 오사카 엑스포 레거시’를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오른다. 엑스포 개최를 일회성 관광 효과로 끝내지 않고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오사카의 전략과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박람회·전시 기능과 컨벤션·도시마케팅 전문성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MICE를 통해 도시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유한 유산과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해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