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를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에 맞췄습니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전 10:00

창작집단 결은 창작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더 스윙 : 이아고의 세상'을 9월 2일부터 6일까지 R&J 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창작집단 결은 창작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더 스윙 : 이아고의 세상'을 9월 2일부터 6일까지 R&J 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창작집단 결은 창작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더 스윙 : 이아고의 세상'을 9월 2일부터 6일까지 R&J 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전석 가격은 2026년 최저임금 시간급과 같은 1만320원으로 정했다.

주인공 오선우는 128번 낙방한 뒤 대형 뮤지컬 '이아고'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주연과 앙상블이 아닌 스윙 배우가 된다. 스윙은 고정 배역 없이 다른 배우들의 대사와 노래, 춤, 동선을 익혀 결원이 생기면 무대에 오르는 역할이다.

오선우는 극 막바지까지 대사와 솔로 넘버가 없다. 작품은 움직임과 침묵, 다른 인물의 언어와 코러스, 음악으로 그의 감정 변화를 드러낸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한국 뮤지컬 산업의 풍경으로 옮긴다. 원작의 이아고를 단순한 악인으로 두기보다 선택과 배제가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한 사람이 이아고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다.

배우의 꿈과 재능이 인지도, 팔로워 수, 티켓 파워, 시장성 같은 수치로 환산되는 현실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누가 악한가보다, 왜 모두가 이아고가 되어가는가를 질문한다.

음악은 락과 힙합을 결합한다. 기타 사운드에 힙합 리듬과 랩, 라임을 더해 욕망과 분노, 열등감, 생존의 감각을 표현한다.

관객은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한 웹 이머시브에서 공연 전 가상의 SNS와 뉴스, 인물 계정,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1막 뒤 인터미션에는 작품 속 사건에 맞춰 바뀐 콘텐츠를 공개하고, 공연 후에는 에필로그를 이어간다.

관람료 1만320원은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과 같은 금액이다. 김로완이 작·연출을 맡고, 임종우·전종혁·유호인·남도윤·김은찬·이건혁이 출연한다. 평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주말 공연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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