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르코
올해 주제인 ‘곁눈질’은 타인의 삶과 세계를 들여다보는 문학의 역할에서 착안했다. 행사 기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및 아르코 공간 일대에서는 무대형 프로그램 38개, 전시·체험 등 현장 프로그램 10개가 운영된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전국 협력 프로그램 25개, 지역 서점과 연계한 우리동네 프로그램 58개 등 총 131개의 문학 향유 프로그램이 내달 한 달 동안 펼쳐진다.
내달 16일 열리는 개막식 ‘허수경이라는 말 참 좋지요’는 배우 고아성과 이민하·김진선·홍지호 시인, 싱어송라이터 곽주나가 함께하는 낭독, 공연으로 꾸려진다. 허수경의 시를 음악으로 다시 만나며 문학주간의 주제인 ‘곁눈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올해 등단 47년째를 맞이한 김혜순 시인의 시학은 배우 홍윤희·김세영이 참여하는 내달 17일 열리는 낭독 무대 ‘공중의 복화술’로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9일 열리는 프로그램 ‘최승자 그리하여 어느날 사랑이여’는 시력 47년 만에 첫 시선집을 출간한 최승자 시인의 작품을 동시대 시인 8인이 낭독하는 프로그램이다.
희곡 분야 프로그램으로는 브라질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작품을 만나는 낭독극 ‘별의 시간’ 등이 있다. 또 김다노·강인송·김지완·윤슬빛 작가가 참여하는 ‘다음, 페이지’는 어린이청소년문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 예약은 이달 18일부터 무대형 프로그램은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잔여석이 있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주간 홈페이지와 문학주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