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프로듀싱 ‘헌드레드 핑거즈’, AGT 시즌 21 쿼터파이널서 2연속 골든버저로 결승 직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후 03: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유호진이 프로듀싱한 10인 매니플레이션 팀 ‘헌드레드 핑거즈’가 미국 NBC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시즌 21’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결승 무대로 직행했다.

유호진 프로듀싱 ‘헌드레드 핑거즈’, AGT 시즌 21 쿼터파이널서 2연속 골든버저로 결승 직행
현지 시간 기준으로 열린 AGT 시즌 21 쿼터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헌드레드 핑거즈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 하위 맨델의 ‘골든버저’를 다시 한번 받았다. 이로써 이들은 준결승을 건너뛰고 결승에 바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디션 예선에서 이미 골든버저를 받은 참가자가 쿼터파이널 생방송에서 또다시 골든버저를 획득해 ‘한 시즌 2연속 골든버저’를 받은 것은 AGT 21년 역사상 헌드레드 핑거즈가 세계 최초다.

헌드레드 핑거즈는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인 유호진이 총괄 디렉터 겸 프로듀서로 기획하고, 리더로서 직접 무대를 이끄는 팀이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매니플레이터 10인(김호산, 김도현, 김지호, 윤제섭, 김철규, 최준형, 연문형, 김한수, 이현용, 유호진)이 모여 결성한 드림팀으로, 100개의 손가락이 펼치는 완벽한 호흡과 테크닉으로 세계 무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호진 프로듀싱 ‘헌드레드 핑거즈’, AGT 시즌 21 쿼터파이널서 2연속 골든버저로 결승 직행
이번 쿼터파이널 무대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일루전이 경이롭게 결합된 공연이었다. 한국 고유의 우아한 정서와 미학, 10인의 매니플레이터가 선보이는 초정밀 매니플레이션과 웅장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작부터 객석과 심사위원석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나자 심사위원 하위 맨델은 첫 예선 무대 때와 마찬가지로 테이블 위로 뛰어올라가 몸을 던지며 골든버저를 눌렀고, 황금빛 종이비가 쏟아지며 현장은 기립박수와 열광으로 가득 찼다.

심사위원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하위 맨델과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은 “첫 오디션 무대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놀라웠다”, “내 인생에서 본 모든 공연 중 단연 최고”라며 기립박수와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호진 총괄 디렉터는 “21년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명의 마술사 동료들과 함께 준비한 한국의 전통과 예술성, 마술의 정수를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벅차고 자랑스럽다”며 “결승 무대에서는 마술 역사를 새로 쓰는 최고의 쇼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GT 역사상 최초로 2연속 골든버저를 터뜨리며 ‘K-매직’의 새 역사를 쓴 헌드레드 핑거즈의 결승 무대는 NBC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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