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내고 즐기는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9월 '누구나 클래식'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전 09:27

지난해 열린 누구나 클래식 공연(세종문화회관 제공)

관객이 원하는 만큼 관람료를 정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이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율적으로 티켓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완성한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이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클라리넷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과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김한은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2016년 제3회 자크 랑슬로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을 받았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 '교향곡 제5번 d단조 Op.47'이 펼쳐진다. 1937년 초연 이후 쇼스타코비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은 곡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리듬,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폭넓은 음향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고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한다. 1964년 창단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활동해 왔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의 '누구나 클래식'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누구나 클래식'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js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