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VR·XR 엮은 네마프2026…21~26일 홍대 전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07:57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6)은 '지능기계 수행성의 전환: 활화(活畫)로서의 아카이브'를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5층에서 연다.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6)은 '지능기계 수행성의 전환: 활화(活畫)로서의 아카이브'를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5층에서 연다. 네마프2026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AI·VR·XR 등 신매체를 활용한 작품 14편을 선보인다.

네마프2026은 '활화로서의 아카이브' 기획전과 '뉴미디어 신작전'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객은 다채널 영상과 인터랙티브 설치, XR 퍼포먼스 등으로 작품에 참여한다.

'활화로서의 아카이브'에는 한계륜의 '에리스를 그리다', 권혜원의 '보이지 않는 영사 기사를 위한 매뉴얼', 우박 스튜디오의 '감각의 부재에 대한 감각의 부재' 등 8편이 들어간다. 몸짓과 감각, 과거 영상과 역사적 흔적을 기술 매체와 함께 다룬다.

한계륜은 왜소행성 에리스의 발견으로 명왕성의 지위가 바뀐 사건을 비디오 설치에 끌어들여 연필과 종이를 기록 매체로 다룬다. 권혜원은 키네토스코프부터 디지털 프로젝터까지 상영 장치의 역사를 실행 불가능한 지시문으로 되짚는다.

'뉴미디어 신작전'에서는 이성민의 다채널 비디오 설치 '마고성을 찾아서'와 치부(유지미)의 XR 퍼포먼스 '커팅 니플 챌린지 :: 버추얼 휴먼의 말로 파트3' 등 6편을 전시한다. 가상 생태계의 권력 구조, 싱크홀이 불러오는 불안, 디지털 잔여물의 존재 방식이 작품의 소재다.

전시의 화두는 지능기계 수행성의 전환이다. AI와 기술 문명 속 창작의 주체와 동시대 예술의 역할을 작품별 형식으로 짚는다.

김장연호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급변하는 AI와 기술 문명 속에서 과연 진정한 창작의 주체가 누구인지, 또 동시대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새롭게 사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융합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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