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내가 안 넘어오면 장을 지진다"…연극 '미란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전 06:01

상상집단 돛대가 창단 신작 연극 '미란각: 안 넘어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를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북촌 창우극장에서 공연한다.

상상집단 돛대가 창단 신작 연극 '미란각: 안 넘어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를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북촌 창우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카를로 골도니의 '라 로칸디에라'(La Locandiera)를 조선 개화기 여각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공연은 경성의 여각 '미란각'에 모인 인물들의 소동을 그린다. 여각 주인 미란은 여성을 경멸하는 무관 탁 종사관을 상대로 구애 소동을 벌인다.

돈으로 사랑을 사려는 백 사장, 족보만 지닌 석 대감, 철벽 무관 탁 종사관이 여각에 모인다. 신분과 자본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얽힌다.

원작은 이탈리아 희극 작가 카를로 골도니의 '라 로칸디에라'다. 창작진은 작품의 시공간을 개화기 조선으로 바꿔 각색하고 연출했다.

미란 역에는 양정인과 김예진이 출연한다. 탁 종사관 역은 최윤석과 서승백, 석 대감 역은 임창욱과 최용성이 맡는다.백 사장 역에는 이병희가 이름을 올렸다. 미란의 돌쇠 수판 역은 최진우와 박성훈이 나눠 맡는다.광대 설희와 도화 역에는 이윤미와 이상빈이 출연한다. 종사관의 방자 만식 역은 서하준과 송광호가 맡는다.

공연은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진행한다. 주말 공연 시간은 오후 2시와 5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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