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국회 법안 전문가가 밝힌 법의 본질…"법 위에 사람 있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전 07:27

'리걸 마인드의 발견' (시간의물레 제공)

국회에서 30년간 수많은 법안을 다룬 전직 고위 공무원이 법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담아낸 안내서를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1995년 국회에 발을 들인 뒤 2025년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공직을 마친 선보 유상조다. 그가 쏟아지는 법안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과거를 딛고, 법을 꿰뚫어 보는 안목인 이른바 '법적 사고력'을 얻게 된 생생한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대신 10개의 열쇠를 들고 대문, 비밀방, 금고, 자개함을 차례로 열어가는 모험 형식으로 내용을 풀어낸다. 먼저 1장 대문에서는 법의 정체성과 해석, 명확성을 다루며 법을 이해하는 기초를 닦는다. 2장 비밀방에서는 법이 제 영역을 지키는 기준을 설명한다. 3장 금고에서는 적법절차와 평등 등 법이 지켜야 할 핵심 원칙을 소개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차가운 논리를 넘어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시선과 감수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제시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법의 본모습을 쉽고 친근하게 전하고자 보물찾기 방식을 빌려 책을 구성했다"며 "독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적 안목을 기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리걸 마인드의 발견/ 선보 유상조 글/ 336쪽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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