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와 루 매리노프의 대담집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는 생명·평화·교육·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인간 회복의 방식으로 다룬다.
이케다 다이사쿠와 루 매리노프의 대담집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는 생명·평화·교육·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인간 회복의 방식으로 다룬다.
대담은 삶이 흔들릴 때 무엇이 인간을 다시 일으키는지 묻는 데서 시작한다. 두 철학자는 빠른 답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생명과 죽음,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오간다.
이들의 대화는 철학을 관념적 이론에 머물게 하지 않는다. 일상의 상처와 불안을 성찰하는 언어로 삼고,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찾는 과정으로 풀어낸다.
17개 장은 내면의 힘, 가정교육, 격려의 마음, 낙관주의를 비롯해 치유와 평화, 인간주의, 시대를 창조하는 철학을 차례로 다룬다. '한 사람'의 변화와 세계시민의 철학도 주요 화두로 놓는다.
이들은 대화를 논쟁의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마음을 여는 행위로 본다. 특히, 제9장 '대화가 바로 치유'와 개인·사회가 안은 상처를 다룬 장들은 이 문제의식을 구체화한다.
루 매리노프의 철학 카운슬링은 일상의 딜레마를 철학의 관점에서 살피도록 돕는 실천철학이다. 이케다 다이사쿠가 강조해 온 생명 존엄, 평화, 교육의 사상과 만나는 지점이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창가학회 명예회장과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을 지냈으며 '인간혁명', '신·인간혁명' 등 저작과 대담집을 남겼다. 루 매리노프는 미국실천철학협회를 창설한 철학자이자 상담가다.
△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 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지음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