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함께' 그리는 예술…아르코미술관, '2026 아르코데이' 개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전 08:57

'예술 학교' 오프닝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이 예술가들의 공동 창작 실천을 조명하는 '아르코데이'를 연다.

2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에 따르면, 아르코미술관은 국내 예술가 모임 8곳을 소개하는 '2026 아르코데이'를 9월 3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서울아트위크 등으로 글로벌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역동적인 국내 미술 현장과 신진 예술가들의 활동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2026 아르코데이'에는 현재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 학교: 우리가 서로의 학교가 될 때'(8월 7일~9월 27일)에 참여한 8개 예술가 모임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공동 작업'이라는 확장된 예술 실천의 형태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7명의 작가로 구성된 '머터리얼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모크캠프', '버드콜', '학회쥐' 등이 참여한다.

'너 내 동료가 돼라!'(Be My Crew)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작가·기획자·비평가 등이 동인, 콜렉티브, 스튜디오, 대안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연대하는 실천적 공동체에 주목한다. 공동 작업을 자율적인 '상호 배움의 장'으로 재해석해 기존 예술과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관객에게도 연대와 협업의 가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술 학교: 우리가 서로의 학교가 될 때'는 예술가들의 자발적 학습과 협력의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로, 제도권 미술교육 밖에서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학습 공동체와 협업 네트워크를 조명한다.


2026 아르코데이 행사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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