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 이정훈 "마음속 빛을 전하고파" [N인터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전 11:41

어린이 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에서 반디역을 맡은 배우 이정훈이 서울 동작구 드림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안은나 기자


어린이 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에서 반디역을 맡은 배우 이정훈이 서울 동작구 드림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안은나 기자

가슴 따뜻한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창작 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이 오는 9월 관객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작 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은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션 정중식의 동명 곡을 모티브로 한 그림책을 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아빠의 부재로 어둠이 두려워진 아이가 작은 반딧불과 교감하며 마음의 빛을 회복해 가는 성장의 여정을 그린다. 감성을 자극하는 서사와 완성도 높은 음악이 어우러져 개막 전부터 올가을 기대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 중 아이의 어둠을 밝혀주며 성장의 여정을 함께하는 반디 역에는 배우 이정훈(이정훈)이 낙점됐다. 이정훈은 뮤지컬 '캐치! 티니핑'(이안 역), '산타와 빈양말'(아빠 역), '드라랄라 치과'(블러디 역), '넘버블록스'(숫자 2 역) 등 다수의 인기 어린이·가족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 온 배우다.

어린이 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에서 반디역을 맡은 배우 이정훈이 서울 동작구 드림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안은나 기자

최근 연습 현장에서 만난 이정훈은 가장 먼저 연습실에 도착해 연습에 매진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주인공 반디 역할에 대한 무게감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는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정훈은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으로 창작진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꼽았다. 이정훈은 "평소 존경하던 창작진의 신작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라며 "처음엔 멀티 역할로 지원했는데, 주인공 반디 역에 발탁되어 당황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거웠다"라고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주요 캐릭터인 반디를 소화하기 위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서사 구축과 가창력이다. 이정훈은 "반디의 전사를 명확히 정해 인물의 당위성을 잡아가고 있다"라며 "특히 곡이 가진 힘이 큰 만큼 노래 연습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정훈이 서울 동작구 드림스테이지에서 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 리허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공연을 찾아올 어린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정훈은 "사람마다 마음속에는 자신만의 꺼지지 않는 빛이 있다"라며 "두렵거나 힘든 순간이 와도 피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단단한 팀워크에 대한 자랑도 덧붙였다. 이정훈은 "선배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시고 동생들도 착해서 첫 연습부터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했다"라며 "중간에서 본의 아니게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맡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그는 "훌륭한 창작진과 배우들에게 많이 배운다는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겸손하면서도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열정과 진정성으로 무대를 밝힐 그의 연기가 올가을 관객들의 마음에 어떤 빛나는 감동을 전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은 뉴스1이 주최 및 제작하고, ㈜꿈꾸는꼬리연과 리앤우가 주관한다. 기획은 뉴스1, 리앤우, 아트온K가 공동으로 맡는다.

반디 역의 이정훈 외에도 배우 문시연, 이혜인, 민채원, 최종현, 최유경, 이채원, 전윤환, 김승현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배석준, 작곡 및 음악은 박신애, 극작은 이환, 안무는 최인숙이 맡는다.

공연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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