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예소연 '아버지의 해방일지' 북토크…19일 서강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28일, 오전 06:01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가 정지아·예소연 작가를 초청해 '아버지의 해방일지' 북토크를 9월 19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311호에서 연다.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가 정지아·예소연 작가를 초청해 '아버지의 해방일지' 북토크를 9월 19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311호에서 연다. 두 작가는 부모 세대의 삶과 기억이 세대를 거쳐 달라지는 방식을 대화한다.

행사는 정지아 작가 발제와 두 작가의 대담, 청중과의 대화로 꾸린다. 사회는 류일환(서강대학교 사학과)이 맡는다.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버지의 죽음 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와 주변 인물들의 삶을 되짚는 작품이다. 해방 이후 이념 대립과 빨치산의 역사, 연좌제의 흔적을 개인과 가족의 삶 안에서 다룬다. 이 작품은 비극적 현대사를 해학과 풍자가 교차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 개인의 삶과 시대의 역사가 얽히는 모습을 중심에 둔다.

예소연의 '그 개와 혁명'은 1980년대 학생운동을 겪은 부모 세대를 다음 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념과 사회 변화의 열망 속에 있던 이들의 삶이 이후 일상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달라졌는지를 그린다.

두 작품은 부모의 죽음을 계기로 부모 세대의 시대와 흔적을 다시 바라본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정지아가 이해와 화해를 모색한다면 예소연은 앞선 세대가 남긴 역사와 가치에 질문을 던진다.

북토크는 해방 공간부터 1980년대, 현재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를 세대별 기억의 변화라는 질문으로 살핀다. 서로 다른 시대 감각이 기억을 새로운 이야기로 바꾸는 과정을 대화의 주제로 삼는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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