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용 제안으로 마련한 변용국 작고 후 첫 전시…2인전 '결에 머문 빛' 아트큐브 2R2 세 개 층서 회화·미디어 작품 전시
김덕용·변용국 2인전 '결에 머문 빛'이 28일 서울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 개막했다.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회화와 작업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을 전시장 세 개 층 전체에 배치했다.
김덕용은 나무의 결과 자개, 옻칠로 자연이 품은 빛을 화면에 드러낸다. 변용국은 물감을 쌓고 긁어내는 반복 행위로 화면 안에서 빛을 만들어낸다.
전시에서 '결'은 두 작가의 작업 방식을 잇는 축이다. 김덕용의 화면에는 자연의 결이, 변용국의 화면에는 붓질과 물감 축적으로 만든 결이 나타난다.
김덕용 작품 4점은 약 1년간 심의를 거쳐 프랑스 파리 케 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 소장품으로 공식 편입됐다. 작품은 나무와 자개, 옻칠을 동시대 조형 언어로 확장해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오랜 친분을 이어온 두 작가의 만남으로, 김덕용의 제안으로 마련했다. 변용국 작고 후 처음 선보이는 전시이기도 하다.
홍지숙 아트큐브 2R2 대표는 프리즈 서울 기간을 맞아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미술이 가진 고유한 재료와 미감"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덕용 작업과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