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현장
반면 방한 외래객의 지역 내 소비는 지방공항 이용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외래객의 충북도 내 지출액은 1인당 평균 6만 238원으로 외래 관광객 하루 평균 지출액 30만 9414원(2025년 기준)의 18%에 불과했다. 지출 항목도 식사, 쇼핑 위주로 입국 후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전 한 끼 식사를 하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청주공항으로 입국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중은 10명 중 약 3.5명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지방공항별 입국 방한객 수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지방공항별로 각기 다른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일본 마쓰야마공항처럼 시내까지 한국인 전용 리무진을 운영하고,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쿠폰을 제공해 체류를 유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상훈 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지역 내 부족한 교통 연결성으로 청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지역 내 이동이 더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유 개별 여행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이들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지방공항 수요 늘리기와 병행해 연계 교통망과 숙박 인프라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