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엔 미친 황제가 필요해"…창작뮤지컬 '마제스티' 10월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전 10:01

예술경영지원센터 선정 창작뮤지컬 '마제스티'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시범공연을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선정 창작뮤지컬 '마제스티'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시범공연을 한다. 실존 인물 노턴 1세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에는 엄기준·박재윤·박정원·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1869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가짜 뉴스와 혐오의 언어, 이민자 차별과 노동 문제를 다루며 진정한 권위와 존엄을 묻는다. 무대에는 10명의 앙상블과 9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엄기준과 박재윤은 자신을 미합중국의 황제이자 멕시코의 수호자라고 선포한 노턴 역을 맡는다. 노턴은 기묘한 행동으로 조롱받으면서도 도시가 외면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물이다.

박정원과 김우석은 데일리 크로니클 수습기자 아서로 무대에 오른다. 아서는 노턴의 사관을 자처하고 도시 곳곳을 함께 다니며 그의 모습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이정화와 허윤슬은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는 교정원 마르타를 연기한다. 질서와 안전을 내세워 노턴과 대립하는 경관 오닐 역에는 양승리와 우재하가 캐스팅됐다.

이승현과 이경욱은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신문 판매를 앞세우는 편집장 모리스 역을 맡는다. 완헤이 역에는 강하나와 허순미, 페이옌 역에는 홍산하가 출연한다.

정신병원에서 노턴과 새로운 왕국을 만드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랜슬롯 역은 송상훈·김효성, 가웨인 역은 박채원, 모드레드 역은 강성진, 갤러해드 역은 김수로가 맡는다.

김수로는 프로듀서와 배우를 겸한다. 김성연이 작·작사를, 김은영이 작곡·음악감독을 맡고 성종완 연출과 신선호 안무가가 제작진에 합류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은 대극장 본공연 진입을 앞둔 창작뮤지컬의 시범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제스티'는 이 사업의 선정작으로 160분간 공연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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