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춤연구회가 전통무용 공연 '명가월륜: 만월'(The Full Moon)을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오스트리아 그라츠 헬무트 리스트 할레에서 선보인다.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전통무용 공연 '명가월륜: 만월'(The Full Moon)을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오스트리아 그라츠 헬무트 리스트 할레에서 선보인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여는 '2026 그라츠 한국문화 페스티벌-Hallo Graz, 안녕 Graz' 연계 공연이다.
'명가월륜: 만월'은 한국 무용가 월륜 조흥동의 예술적 생애를 달의 변화에 빗대어 구성했다. '초월-반월-만월'의 흐름으로 성장과 성찰,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한국 전통춤으로 펼친다.
초월에서는 첫 빛이 피어나는 장면과 소년의 미를, 반월에서는 고통과 성찰 속 예술가의 내면을 다룬다. 만월에서는 번뇌를 넘어선 깨달음과 기원의 춤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윤종현이 예술감독과 연출을 맡고 황윤지와 박소영이 안무에 참여한다. 음악감독은 김소리, 조명디자인은 주거환이 맡았으며 코리아댄스어브로드가 국제교류 기획협력으로 함께한다.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2일까지 같은 공연장에서 열린다. 11일 전야제에서는 홍상수 감독 영화 상영 뒤 '명가월륜'이 무대에 오르고, 12일에는 체험 부스와 공연, 영화, K-POP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선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의 해외 창작·발표와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며, '명가월륜: 만월'이 올해 선정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명가월륜'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성과를 냈다. 윤종현의 '명가월륜2: 만월의 빛'은 제4회 서울예술상 전통 부문 포르쉐 프런티어상(Porsche Frontier Award)을 받았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서울·경기 지역 전통춤을 계승·연구하는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다. 창작과 공연, 교육,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전통춤의 전승과 재창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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