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는 드라이버 샤프트 신제품 ‘SPEEDER NX WHITE(스피더 NX 화이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카본 샤프트의 45도 적층 구조에 제2 바이어스층을 추가한 ‘DHX’ 기술을 적용해 클럽 스피드와 임팩트 효율을 높이고 스윙 중 불필요한 흔들림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SPEEDER NX WHITE는 기존 NX 시리즈와 차별화된 각도의 카본 시트를 활용해 미들 로우 킥 특성에 맞춘 강성 구조를 구현했다. 임팩트 구간에서 샤프트가 빠르게 복원되도록 설계해 볼 스피드와 가속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좌우 탄착 편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또한 후지쿠라의 ‘VTC(Variable Torque Core·가변 토크 코어)’ 기술을 적용해 팁부터 미들 구간까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스윙 중 샤프트 거동을 안정시키고 임팩트 순간 에너지가 볼에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제품은 NX 시리즈 중 상대적으로 높은 발사각과 스핀량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후지쿠라의 로봇 테스트 결과 클럽 스피드 41.0m/s 조건에서 발사각 13.3도, 스핀량 2869rpm, 최고 높이 26.0야드, 캐리 215.2야드를 기록했다. 비교 모델인 NX VIOLET보다 발사각과 스핀량, 최고 높이, 캐리 수치가 모두 높아 탄도가 부족하거나 캐리 거리를 늘리고자 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기존 NX BLACK과 비교하면 미들 구간 강성 특성을 보다 뚜렷하게 조정해 샤프트 중간 부분에서 힘을 모은 뒤 임팩트 구간에서 빠르게 복원되도록 설계해 SPEEDER 시리즈 특유의 가속감을 강조했다. VENTUS 라인업과는 성향이 달라, VENTUS가 낮은 스핀과 방향 안정성에 중점을 둔 반면 SPEEDER NX WHITE는 높은 탄도와 충분한 스핀, 캐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라인업은 40g대부터 70g대까지 폭넓게 구성돼 골퍼의 스윙 스피드와 헤드 조합, 선호 탄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 관계자는 “SPEEDER NX WHITE는 높은 탄도와 빠른 볼 스피드, 충분한 캐리 거리를 원하는 골퍼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DHX와 VTC 기술을 통해 가속감과 임팩트 효율, 방향 안정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퍼의 스윙 특성과 사용하는 헤드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므로 공식 피팅숍에서 전문 피터와 상담 후 적합한 중량과 플렉스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지쿠라샤프트코리아는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된 정품에 한해 국내 A/S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며, 병행수입품이나 유통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제품은 공식 A/S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