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실전 지침서…신간 ‘노조위원장 핸드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3:3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리 사회 노동조합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노조위원장 핸드북’이 독자들 곁을 찾았다.

사진=지식공작소
사진=지식공작소
책은 올해 3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명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서 노동조합의 협상력이 확장세에 들어선 만큼 실질적인 지침서이자, 성과를 내기 위한 실무서다.

노동조합 활동의 핵심인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임단협)을 대상으로,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전략 과제와 세부 전술을 도출하는 과정을 다룬다.

책 구성은 외부 환경 분석 △내부 환경 분석 △전략 개발 △전술 검토 △환경 조성 △평가 및 환류의 15단계로 돼 있으며, 각 단계마다 벤치마킹, 감사보고서 분석, 조합원 설문, SWOT 분석 등 구체적인 분석 도구와 활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열한 가지 협상 전술, 노보 작성 원칙, 조합원 교육 및 오프라인 모임 운영 방안,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법까지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결국 관건은 얼마나 강하게 밀어붙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준비하느냐다”라면서 “이 책의 15단계를 밟은 노조위원장에게 임단협은 더 이상 운에 맡기는 승부가 아니라, 분석하고 설계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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