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나무, 10년 만에 정규 2집…더 세컨드 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9월 06일, 오전 06:01

음악그룹 나무는 정규 2집 '더 세컨드 링'(The Second Ring)을 오는 10일 정오 공개하고, 1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Vel.R(벨르, 구 벨로주 홍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음악그룹 나무는 정규 2집 '더 세컨드 링'(The Second Ring)을 오는 10일 정오 공개하고, 1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Vel.R(벨르, 구 벨로주 홍대)에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음반은 2016년 첫 정규음반 '양류가'(Song of Willow) 이후 10년 만의 정규음반이다. 타이틀곡 '가녁'을 비롯해 모두 12곡을 담았다.

음악그룹 나무는 이아람, 황민왕, 성시영, 최인환으로 구성됐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즈와 록, 즉흥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음반 작업은 공연에서 연주해온 곡을 정리하는 데서 출발했다. 멤버들은 새 곡을 작곡한 뒤 합주 과정에서 곡의 구조와 표현을 다듬었다.

악보로 모든 요소를 고정하기보다 연주자의 해석과 판단이 개입할 여지를 남긴 점도 특징이다. 첫 음반 수록곡을 새롭게 다듬은 '북청아리랑Ⅱ'에 이런 작업 방향을 담았다.

수록곡 순서는 멤버들이 여러 차례 투표해 정했다. 각 곡의 여운 속에서 다음 곡을 맞이하도록 음반 전체의 흐름을 고려했다.

황민왕은 음반 노트에 "다만 이번 처음은 '무엇을 만들까?'가 아니라 '어떻게 가꿀까?'이다. 한 바퀴 돌아왔지만 더 크게 돌아왔으니, 나이테 한 겹을 더 두른 셈이다"라고 적었다.

콘서트에서는 '양류가'와 '북청아리랑Ⅱ', '가녁' 등 수록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네 연주자가 각자의 활동을 거쳐 만든 합주를 들려준다. 공연은 약 70분 동안 이어진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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