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폭발 (사진=AFP)
한국발 노선은 직격탄을 맞았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자카르타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4개 항공사의 직항편은 전면 결항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5일 인천~자카르타 왕복편을 13시간 20분가량 지연시키며 상황을 주시했으나 끝내 운항을 취소했고, 이튿날 항공편까지 모두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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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은 결항에 따른 수수료 면제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에 한해 환불 및 예약 변경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 항공사의 공식 결항 발표 이전에 승객이 임의로 취소한 경우에는 추후 해당 편이 결항하더라도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여행사를 통해 발권한 항공권은 해당 여행사를 거쳐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천재지변에 따른 자체 규정을 적용해 대체 항공편과 일정 변경 등을 안내 중이다.
여행·항공업계는 공항 폐쇄 장기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카르타는 단순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수요가 집중된 곳이자, 인도네시아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핵심 관문이다. 운항 제한이 길어질 경우 항공권 취소 수준을 넘어 현지 숙박, 연계 교통, 비즈니스 일정 등 막대한 연쇄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외교부는 6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에 따른 주의’ 안전공지를 게재하고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