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관광국은 최근 관광 현황에 맞춘 국내외 시장 확대 전략을 담은 ‘쌍륜 관광 계획’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대만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857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9.12% 증가했다. 이 중 재방문 관광객 비중은 42.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만 대표 관광지 '지우펀' 전경(사진=여행이지)
단체 여행객의 지원 규모는 더 크다. 소비 규모가 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날 관광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객의 1일 평균 지출은 185.14달러였지만, 국제 회의·전시회 참석자의 평균 지출은 1일 274.51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관광객보다 48% 높은 수준이다.
관광국은 재방문자 비중이 10%가 넘는 4명 이상의 그룹은 규모에 따라 최대 3만 대만달러(127만 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체 여행객이 타이중, 화롄 등 외곽 지역에서 숙박하면 1인당 최대 4000대만달러(17만 원)를 제공한다.
국제행사와 전시회 등 마이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버스 투어와 고속철도용 교통패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대만에서 인센티브 여행을 주최하는 해외 기업이나 법인에는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국민들을 위한 여행 지원책도 공개했다. 내국인 여행은 지역 분산과 요일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내국인에게는 최대 2500대만달러를 지원하고, 매달 생일자 1000명을 추첨해 1200대만달러의 여행지원금을 지급한다. 관광국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철도·버스·지하철을 묶은 ‘대만패스’ 패키지를 출시하고, 구매객에게 숙박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