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동하 (제공=대한민국예술원)/뉴스1
대한민국예술원이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지난 7일에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대한민국예술원상 3명과 젊은예술가상 7명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문학 부문 소설가 이동하, 음악 부문 피아니스트 김대진, 연극 부문 연출가 김도훈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예술 발전에 공적을 세운 예술인에게 1955년부터 수여해 올해까지 236명이 받았다.
이동하는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뒤 분단과 전쟁의 상흔,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삶을 소설로 다뤘다. 김대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제9대 총장을 지내며 피아니스트를 길러냈고, 김도훈은 극단 뿌리 대표로 활동하며 신예 배우 발굴·육성에 힘썼다.
젊은예술가상은 소설가 최은영, 조각가 김민애, 작곡가 김 신, 대금연주가 유경은, 연극연출가 김수정, 영화감독 윤가은, 무용가 홍경화가 받았다.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부문에서 수상자를 뽑았다.
최은영은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등을 발표했다. 윤가은은 장편영화 '우리들'로 아이들의 관계와 감정을 다뤘고, 홍경화는 2011년 현대무용단을 창단한 뒤 국내외 무대에서 70편 이상을 안무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을 준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2500만원을 수여한다.
젊은예술가상은 2022년 신설했다. 뛰어난 작품 활동으로 예술의 미래를 이끌 예술인 가운데 만 4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음악 부문은 만 40세 이하로 기준을 둔다. 올해까지 수상자는 30명이다.
예술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6월 25일 제77차 정기총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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