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8일 발표한 ‘아시아 재방문 여행지’ 순위에서 서울이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아고다 이용자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순위에서 서울은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발리의 뒤를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재방문율은 관광지의 매력과 충성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여행 만족도와 도시 매력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방문 관광객은 체류와 소비 범위가 확장된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재방문율을 관광시장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질적 지표로 제시해왔다.
부산은 재방문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네 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대만 관광객 중심으로 부산을 다녀온 뒤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 하는 ‘부산병’ 현상이 실제 숙소 예약률 상승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도 유행에 발맞춰 ‘부산병 치유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재방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아시아 재방문 여행지' 순위(사진=아고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같은 여행지를 여러 차례 방문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여행지가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고다는 아시아 전문 여행 플랫폼으로서 여행객들이 새로운 최애 여행지를 발견하고 다시 방문할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 숙소, 액티비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