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결혼식 알림(국가유산청 제공)
국립고궁박물관(박물관) 야외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 79쌍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야외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2027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결혼식 고결(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의 선정자 79쌍을 8일 발표한다.
박물관은 지난달 신청자 모집을 시작해 2주간 사전상담을 진행한 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았다. 상담을 진행한 1379쌍 가운데 672쌍이 신청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6일 오전 11시 회차는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27년 '고결'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물관은 온라인 추첨을 통해 최종 79쌍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전통 혼례를 올리는 예비부부 13쌍에게 100만 원의 예식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쌍에게는 최대 6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오는 22일까지 협력업체와 결혼식 진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
'고결'은 박물관 내 은행나무 쉼터를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을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청년세대의 혼인 비용 부담을 덜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7년 예식은 상반기 4~5월, 하반기 10~11월에 진행된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