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부산시민회관·치악체육관에 시설당 최대 20억원 지원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09일, AM 08:01

문화체육관광부 전경/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 등 3곳을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 사업 지원시설에 선정했다.

선정 시설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은 4만3000석 규모의 수도권 대형 공연시설이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은 1624석, 원주 치악체육관은 2330석 규모로 각각 비수도권 중소형 시설에 해당한다.

정부는 1000석 이상 다목적·체육시설의 대중음악 공연 설비 개선비를 시설당 국비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의 50% 이상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새 대형 공연장을 짓는 데 드는 시간을 고려해 기존 지역 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수도권 대형 시설 1곳과 비수도권 중소형 시설 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수도권·경상권·전라권·강원권 4개 권역의 지자체 6곳이 신청했다. 공연·방송·건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평가는 8월 13일 서류·발표 평가로 4곳을 가린 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현장 평가와 9월 7일 최종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문체부는 이 과정을 통해 지원 대상 3곳을 확정했다.

비수도권은 목표 5곳 가운데 2곳만 선정돼 문체부가 잔여 예산으로 9월 중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었지만, 같은 시설에서 다른 설비를 개선하는 경우에는 신청을 허용한다.

추가 공모는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권역 구분 없이 받되,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전라권·충청권·제주권 시설에는 가점을 준다. 세부 공고는 9월 14일 내고, 최종 지원시설은 10월 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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