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노베이션 캠프, 혁신의 판을 짜다' 표지/뉴스1
'이노베이션 캠프, 혁신의 판을 짜다'는 AI 전환 환경에서 조직이 회의와 워크숍에서 결론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협업 구조를 어떻게 만들지 짚는다. 손일상·오단비·김도연은 다양한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문제 해결안으로 엮는 '이노베이션 캠프'의 운영법을 제시한다.
AI를 업무 현장에 들이는 과정에서도 시스템 구축팀, 현장 실무자, 의사결정권자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술 도입을 단순한 속도 개선이 아니라 누가 결정하고 부서들이 어떻게 연결돼 성과를 만드는지를 바꾸는 과정으로 다룬다.
이노베이션 캠프는 일상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공간이라는 '캠프'의 의미를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한 개념이다. 참여자들이 가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꺼내고, 서로 다른 관점을 연결해 해결책과 실행안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다.
핵심 축은 집단지성과 참여형 혁신이다. 관련 분야의 기술 전문가와 고객을 만나는 현장 실무자 등이 함께 답을 만들되, 의견이 모이기만 해서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참여자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심리적 안전지대와 주인의식을 갖도록 설계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
1부에서 이노베이션 캠프의 개념과 운영 주체, 목적을 세우기 전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을 다룬다. 2부에서는 목적 설정, 참여자 선정, 고객 문제 파악, 아이디어 발굴, 진행 자료, 시간과 공간, 도구 활용, 자료 조사, 수정·보완까지 10가지 요소를 안내한다.
공간과 도구도 진행의 일부로 다룬다. 논의 주제와 활동 방식에 따라 조를 바꿀 수 있는 테이블 배치, 포스트잇과 스티커의 용도 구분, 배경 음악과 드레스코드 미션 같은 장치를 사례로 든다.
3부에는 신규 사업·서비스 아이템 발굴, 해외 법인 GTM 전략 기획, 현장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설계, AI 고도화를 위한 온톨로지 설계 등 8가지 사례를 담았다. 개인 업무 노하우의 조직 자산화, 조직 간 협업, 생산직 참여 시스템 기획, ERP 구축을 위한 패키지 솔루션 기획도 범위에 넣었다.
저자들은 국내 기업 프로젝트에서 회의와 워크숍만으로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이노베이션 캠프로 다뤄온 컨설턴트들이다. 이들은 퍼실리테이터가 목적과 참여자, 공간, 도구를 어떻게 정하고 의견을 실행으로 옮길지 구체적인 과정으로 정리했다.
△ '이노베이션 캠프, 혁신의 판을 짜다'/ 손일상·오단비·김도연 지음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