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토니모리가 호주 3대 대형 유통사인 콜스(Coles)·케이마트(Kmart)·타깃(Target Australia)에 동시 입점했다. 조선미녀를 필두로 한국 화장품(K뷰티)이 호주 일상 쇼핑 채널까지 파고들고 있다.
토니모리(214420)는 대형 슈퍼마켓 콜스 800개점과 종합 할인점 케이마트 300개점·타깃 120개점 등 3대 유통체인 매장 1220곳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중 자외선 지수가 높고 야외 활동 비중이 큰 호주 현지 환경을 고려해 토니모리는 세안 이후 수분 공급과 피지 관리를 돕는 마스크 시트, 모공 관리, 보습 라인 등 18종을 선뵌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호주는 K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일상 소매 채널에서 마스크와 포어 케어 등 진입 부담이 낮은 품목을 시작으로 현지 반응에 따라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7 데이즈 마스크 챌린지’ ‘7 데이즈 오브 글로우 마스크 세트 2026’ ‘K뷰티 글로우 스킨케어 키트 2026’ 등을 소용량 크기 세트로 내놓는다.
호주는 화장품 수요의 80%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로 미국에 이어 한국이 수입국 2위 자리에 올라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로의 선케어를 포함한 기초·색조 화장품 수출액은 1억 4025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7월 누적 1억 513만달러로 이미 1억달러를 돌파했다.
K뷰티의 호주 화장품 시장 공략은 더욱 탄력 받고 있다. 조선미녀가 토니모리보다 앞선 지난달 콜스에 K뷰티 브랜드 가운데 처음 입점했다. 온라인과 화장품 전문숍을 중심으로 호주에서 일상 장보기 채널까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는 전환점이 됐다. 더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닥터지도 11일부터 호주 시드니 W코스메틱 월드스퀘어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한 달여 동안 운영하며 호주 진출에 속도 내고 있다.
호주 콜스 등 대형 유통체인에 입점하는 토니모리. (사진=토니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