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민·정해윤 2인전 '연결의 형태' 포스터 /뉴스1
유정민·정해윤 2인전 '연결의 형태'를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광진구 G-Tower 1층 삼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종이가 지닌 연결과 구축의 속성에서 출발해 회화와 조각으로 삶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관계와 구조를 다룬다.
정해윤은 새를 인간의 상징으로 놓고 박새, 실, 서랍, 파이프, 돌을 화면에 배치한다. 배경과 대상의 병치로 사회적 그물망 속 개인이 맺는 관계의 층위를 그린다.
'Plan B'는 기둥에서 뻗어 나온 실로 선택지와 대안을, 'People in the city'는 쌓인 서랍과 정렬된 선으로 개인의 역사와 사회 질서를 표현한다. 주요 연작과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반추상 신작도 전시장에 걸린다. '교만의 허물'은 잘못된 판단과 교만을 벗어두는 자아 성찰을, '내재된 공명'은 사람 사이 교감과 소통의 파동을 주파수에 빗대어 다룬다.
'소리 없는 노래'(Silent Song)는 인조잔디 위에 자연 이미지를 결합한 작업이다. 하찮게 여겨지는 존재가 예술로 바뀌는 과정을 담았다.
유정민은 곡선과 아치의 반복 변형으로 물리적 구조가 생겨나는 순간을 탐색한다. 재료의 물성을 바탕으로 조형물 안의 움직임과 긴장, 균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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