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씨(ABC) 초코' 기존 포장과 한글날 한정판 포장 비교 (제공=국립한글박물관)/뉴스1
국립한글박물관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에이비씨(ABC) 초코' 한글 한정판을 11일 출시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한 제품이다.
기존 알파벳 A·B·C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은 한글 자음과 모음 형태로 바뀌었다. 제품에는 박물관 소장품 '사민필지' 속 글씨체를 활용했다.
포장지에는 '사민필지'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담았다. QR코드로 해당 소장품의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민필지'는 호머 헐버트 박사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제목은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박물관 소장 초판본의 발간 시기는 1890년부터 1891년 사이로 추정된다.
2026년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돌, 훈맹정음(한글점자) 반포 100돌이 겹치는 해다.박물관은 전시·교육·학술대회·체험행사와 함께 기업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일상 속 친근한 제품을 통해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와 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