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예스24 관계자는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관심 분야를 깊이 탐색하는 성향은 세대를 아울러 공통적으로 나타났지만, 독서에서 추구하는 가치에는 차이가 있었다”면서 “40대까지는 책의 내용에 공감하고 재미와 감동을 얻는 것을, 50대 이상은 내용을 분석하고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을 상대적으로 중시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정보 습득에 무게를 두는 만큼 비문학 도서 구매 비중서 50~60대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50~60대 비문학 구매 비중은 2020년 19.1%에서 2021년 20.7%, 2022년 21.9%, 2023년 23.1%, 2024년 23.5%, 2025 24.4%, 2026년 25%까지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학에서도 2020년 기준 20.2%였지만 2021년엔 22.3%, 2022년엔 23.9%, 2023년엔 25.5%를 기록하다 2024년 26.7%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2025년엔 24.5%로 소폭 하락한 뒤 올해 기준 25%로 재차 반등한 상황이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역시 50대가 전체 구매자 중 약 40%를 차지하면서 중장년층이 종이책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번 주만 해도 상위 베스트셀러의 주된 구매층은 중장년 층이다. 예스24 기준 9월 둘째주 2위는 김애란 작가의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로 구매자는 40대(45.8%)와 50대(29.5%) 비중이 높았다.
3위인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서리꽃 세트’ 역시 구매자는 50대(44.5%)와 60대(25.1%) 순으로 높아 장년 독자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