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도 따라 불러요"…언론재단, 6개 국어 '미디어 약속송' 발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1일, PM 03:16

미디어약속송_한국언론진흥재단_톰토미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스마트폰과 영상 매체에 무방비로 둘러싸인 다문화 가정의 어린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올바른 미디어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동요가 나온다. 언어가 서툴러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웠던 아이들을 위해 6개 국어로 맞춤형 교육 노래를 들려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스타원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만든 노래 '미디어 약속송'을 14일부터 세상에 선보인다. 전 세계 23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캐릭터 '톰토미'와 재단을 대표하는 캐릭터 '로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노래는 국내 결혼이주민의 배경을 꼼꼼히 살펴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영어까지 모두 6개 언어로 번역해 만들었다. 9월 14일 한국어 음원을 시작으로 톰토미의 국내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 버전이 차례대로 올라온다.

노래 가사 속에는 일상에서 실천하기 좋은 네 가지 약속이 녹아 있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스스로 줄이기, 매체를 통해 친구들과 다정하게 대화하기, 영상에 나오는 이야기가 진짜인지 따져보기, 물건을 팔려는 광고와 실제 내용을 똑똑하게 가려내기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 시절에 미디어를 바르게 마주하는 태도를 다져놓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서로 다른 말과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라도 이번 동요를 통해 건강한 이용자로 쑥쑥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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