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올해의 공예상' (공진원 제공)
한국 공예의 앞날을 밝히고 현장에서 땀 흘린 주인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 발전에 힘을 보탠 인물과 단체를 뽑는 '2026 올해의 공예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은 2018년 첫발을 뗀 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묵묵히 작품을 빚어온 작가뿐 아니라 공예를 세상에 알리고 연구해 온 이들까지 두루 챙긴다는 점에서 뜻깊다.
시상은 창작, 매개, 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창작 부문 수상자 한 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내년 1~2월 중 KCDF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일 전시 기회도 부여한다. 이 밖에도 매개 부문 선정자(1명 또는 팀)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연구 부문 선정자(1명)는 진흥원장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예계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최근 5년 사이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한국 국적의 개인이나 단체다. 일반 국민 누구나 주변의 숨은 일꾼을 추천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 추천도 함께 받는다.
접수는 28일까지다. 진흥원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에 나온다. 시상식은 12월 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공예트렌드페어' 개막 행사에서 진행한다.
김경배 진흥원장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자와 연구자들의 땀방울 덕분에 우리 공예가 풍성해졌다"며 "빛나는 성과를 낸 장인들이 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