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 10월 개막…주빈국은 멕시코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10:01

'2026 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돌아온 하멜' 포스터 (제공=김남식&댄스투룹-다)/뉴스1

김남식&댄스투룹-다는 '2026 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돌아온 하멜'(Welcome back Mr. Hamel)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연다. 멕시코를 주빈국으로 한국·프랑스·미국·브라질·중국·몽골 등 7개국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

메인 공연은 2일과 3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각국 청년 무용가들은 한강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도착해 예빛섬 무대에서 한국 청년 예술가들과 만나는 장면을 구성한다.

멕시코 초청작은 '선인장 위에서'(Sobre el nopal)다. 독수리·뱀·노팔 등 멕시코 국기의 상징을 현대무용의 신체 언어로 풀어낸다.

한국에서는 강민주의 '마주'(MAJU), 이세민의 '춘앵'(Chunaeng), 정호영의 '흐르는 자화상'(Self-Portrait in Flux)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서리풀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이지선의 한국무용, 송은경의 정가, 스튜디오 감탄호의 멕시코 전통 인형극 '람베람베'도 함께한다.

중국·브라질·미국·몽골·프랑스 예술가들은 각각 '알료샤'(Alyosha)와 '물을 닮다'(In the Image of Water), '우리는 여기에'(We Are Here), '경험'(Experience), '바람이 건넨 악수'(The Wind Extends Its Hand), '조각난 기억들Ⅱ'(Fragments Ⅱ)를 선보인다.

축제는 백남준의 '다다익선' 정신을 현대무용으로 잇는 구성을 내세웠다. 영상 미디어 아트와 라이브 연주, 한국무용·정가 등 전통예술을 결합한다.

1일에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며, 같은 날부터 3일까지 예빛섬 야외 원형무대에서 서울 컨템포러리 필라테스 협회가 서울시민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용 동작과 무용수의 움직임을 접목한 스트레칭·필라테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낮 12시에 총 6회 진행한다. 사진전 '이것이 우리의 ○○입니다.'는 1일부터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빛섬 야외무대 주변에서 운영한다. 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참여 국내외 청년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쇼 '나는 하멜이다!'가 열린다.

김남식 예술감독은 "'돌아온다'는 것은 과거로의 귀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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