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영월서 개막…10개국 74명 참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10:01

'2026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in 영월' (제공=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하슬라아트월드)/뉴스1

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하슬라아트월드는 '2026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 in 영월'을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원 영월 젊은달 Y 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공간을 점유한 조각 : 패션'을 주제로 10개국 작가 74명이 참여한다.

참가진에는 박선희, 박주희, 이윤미 교수 등 국내 패션 학계 인사 7명과 산업계 디자이너가 포함됐다. 독일·일본·몽골 등 해외 초청작가도 전시에 함께한다.

전시는 패션을 의복의 경계 밖에서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조각적 언어로 다룬다. 젊은달 Y 파크의 재생과 순환의 서사, 곳곳의 조각 작품을 전시 구성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전시는 세 개 테마 섹션으로 나뉜다. '더 스펙트럼 : 색채의 파노라마'(The Spectrum : 색채의 파노라마)는 최옥영 작가의 '붉은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원색과 구조적 실루엣의 대비를 보여준다.

'하일로모피즘 : 물질과 형상 본질적 원리의 결합'(Hylomorphism : '물질'과 '형상' 본질적 원리의 결합)은 설치작품 '목성'의 재질감에서 출발해 다양한 소재의 물성을 탐구한다. '아키텍토닉스 : 구조화된 형태의 미학'(Architectonics : 구조화된 형태의 미학)은 금속 질감과 빛의 투영을 반영한 패션 인스톨레이션을 선보인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참가작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투어와 개막식으로 연다. 전시 기간에는 올해의 작가상, 배천범 작품상, K-패션 신진 디자이너상 시상도 진행한다.

젊은달 Y 파크는 약 8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 전체는 하나의 대지예술 작품으로 조성돼 있으며 2019년 문을 열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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